2020년부터 G7회의는 추가 국가를 섭외해서 실질적으로는 G10, G11으로 열리고 있는데요. 올해 G7 정상회의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호주, 인도 등이 참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같은 경우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대처를 잘한 국가로는 세계 최고 수준이 아닌가 싶을 정도의 위상을 자랑하고 있는데요. 이 위상이 G7회의에서도 여지없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G7 탄소중립 2050년까지 달성할 것
일단 탄소중립부터 정리하면요. 탄소의 순배출량을 '0'으로 만들겠다는 뜻입니다. 일례로 빌 게이츠가 비트코인은 기후변화에 해롭다고 지적하면서 비트코인 하락 모멘텀을 자극한 적이 있는데요. 이를 일론 머스크가 그대로 되풀이하면서 그 모멘텀이 강화되기도 했습니다. 비트코인을 이른바 채굴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GPU를 돌려야 되는데요. 여기에 들어가는 전기가 결국, 석탄, 석유 등 화석연료를 떼서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기후변화에 해롭다는 뜻입니다.
이뿐 아니라 가축을 키우는데도 발생하는 탄소량이 어마무시하고 도로에 굴러 다니는 차량이나 더운 여름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는 건물에서 사용하는 전기 등 모든 것이 탄소 배출과 관련되어 있는 행동입니다. 이 탄소 배출의 흐름을 전환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 개발과 전환이 필수적인데요. 그래서 뜨는 곳이 전기차, 여기 쓰이는 전기를 만드는 방법으로는 풍력, 태양광 등이 있고 이 외에도 수소에너지 활용을 활성화하기 위한 여러 연구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G7은 여러 번 반복되던 내용이긴 하지만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탄소중립을 2050년까지는 달성할 것을 서로 확인하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여기에 또 등장하는 단어가 RE100입니다.
RE100이란?
RE100은 Renewable Energy 100%의 약자인데요.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뜻입니다. 애플같은 대기업은 일단 본사 한정으로 100% 달성했구요. 주요 대기업들이 이 RE100에 나서면서 이들 기업에 관련 제품을 제공하는 협력업체들도 바빠졌습니다. 당장 BMW같은 경우 공급사에 재생에너지 100%를 요구하고 나서니 우리나라 삼성SDI같은 경우 발등에 불이 떨어졌습니다.
Net-Zero란?
용어가 헷갈리게 난무해서 그렇지 결국에는 다 한 목적을 얘기하는건데요. Net-Zero는 탄소중립을 표현하는 다른 단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 외에도 Carbon Zero라고도 표현하기도 하구요. 탄소중립은 Carbon Neutrality를 번역한 말입니다. 어쨌든 같은 뜻이니 헷갈릴 필요는 없겠습니다.
투모로우라는 영화를 보면 인류가 기상 이변으로 멸종할 위기를 맞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2004년에 만들어졌던 이 영화가 불과 20년이 채 지나기도 전에 현실화될 조짐이 보이는 요즘입니다. 국지성 호우는 이제 매년 오는게 정례화됐고 아열대 기후의 국가에 눈이 오는 이변이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미 와 버리면 소용없는 기후변화의 끝은 이미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것 같아 불안하네요. 그런 의미에서 꼭 알아 둬야 할 용어들 정리해 봤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시구요. 또 돌아오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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