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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시 이해를 위한 책 1일 3분 1공시

by 공유해영 2021.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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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를 제일 처음 접하게 되는 것은 아마도 신문이나 뉴스, 지인 등을 통한게 가장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부동산, 비트코인 등과 마찬가지로 가장 도전을 자극하는 원인 중 하나는 어디서 들리는 '돈 벌었대'라는 소리가 아닐까 합니다. 진입하기 시작하면 시장은 단기간의 고수익으로 화답하고 이 정도면 돈을 크게 벌겠구나 싶어 시드머니를 크게 가져 가다가 예기치 못한 하락장에서 쓴 맛을 보기 일쑤인데요.

1일3분1공시

 

그렇게 돌고 돌아 가다 보면 돌다리를 두들겨 가면서 가듯이 천천히 가도 될 직진길을 돌아서 돌아서 멀리 가야 될 수도 있기 때문에 미리 기본기를 다져 놓고 많은 시도를 통해 스스로에게 맞는 적당한 투자 철학을 만들어 놓은 뒤 진입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 소개할 책은 이 정신 건강에 도움이 될 만한 책인데요. 주식 공시를 이해하기 위한 많은 용어들을 짤막짤막하게 요즘 트렌드에 맞게 틱톡처럼 간단하게 매일매일 챙겨 볼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는 1일 3분 1공시라는 책입니다.

 

주식 공시가 뭐에요

우리나라 상장기업들은 규정에 따라 실적, 매출액 변동, 운영상의 변동 투자자에게 영향을 끼칠만한 모든 정보를 공지하게 되어 있는데요. 이 공지사항을 게시하는 곳이 바로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DART라는 사이트입니다. 생긴 것은 이렇고요.

책리뷰

회사명을 입력하면 그 동안 공시한 자료들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상장 주식뿐만 아니라 공시요건에 맞는 기업이라면 모두 보고해야 하는 자료들이 있는데요. 그래서 비상장 기업들의 연간보고서도 일부 기업은 확인할 수 있습니다. 

 

1일 3분 1공시는요

이 DART에 올라오는 공시들 중에서 일반인이 접했을 때 이해하기 어려운 다양한 용어들을 실례를 제시하면서 해석해 주고 있어서 유용합니다. 상장의 시작인 IPO부터 시작해서 지주회사 전환, 기업합병, 무상증자, 유상증자, 감자 등 주식 투자하면 한 번쯤 접하게 될 용어들을 예제로 풀어 써 놨습니다.

주식 공시

 

개인평점 ★★★★

완전 주식 초보라면 기본적인 용어 공부는 하고 봐야 이해가 갈 정도로 단어 사용에 대한 친절함은 없는게 단점입니다. 초반부터 구주 매각, 신주 발행, 주주 배정 증자, 신주인수권 등 처음 주식을 접한 사람들이 보면 혼돈의 카오스가 될법한 법전에서나 볼법한 단어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주식 기초책 정도는 보고 접근하는게 좋겠습니다. 

 

기업이 상장하고 기업가치를 높여서 주주의 가치를 높여주고 힘들거나 사업의 확장이 필요할 때는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데 어느 순간 내가 가진 주식의 가격이 뚝 떨어져 있어서 당황스러운 적이 있다면 꼭 한번 봐야 할 책이구요. 다른 기업과 합병하거나 분할해서 기업을 떼어 내는 경우도 왕왕 벌어지는데 이런 케이스를 미리 이해해 두는데 필요한 정보도 적절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주식 공시 자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싶다면 꼭 한 번 볼만한 책 1일 3분 1공시 주린이 중급반 도약을 위한 책으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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