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춘곤증 타파에 좋은 두릅 효능과 부작용

공유해영 2021. 4. 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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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이 한참 밀려올 때쯤이면 신선한 식감에 고추장에 푹 찍어 한 입 베어 물면 왠지 시원하게 머리가 맑아지는 것 같은 기분을 선사하는 채소가 있는데요. 바로 두릅입니다. 한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보이는 나무인 두릅나무에서 유래하는 것인데요. 땅두릅과 나무두릅이 있는데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두릅

 

땅두릅 나무두릅 차이

땅두릅과 나무두릅을 모두 두릅이라고 하지만 사용은 다르게 합니다. 땅두릅은 4~5월에 돋아나는 새순을 땅을 파서 잘라낸 것이고 나무두릅은 나무에 달리는 새순을 말합니다. 보통 두릅이라고 하면 이 나무두릅에서 잘라낸 참두룹을 얘기하고요. 4월 중순부터 볼 수 있습니다. 데쳐서 초장에 찍어먹거나 무침, 장아찌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땅두릅은 나무두릅에 비해 향이 강해서 이 차이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합니다. 

 

두릅 효능

두릅에는 인삼, 홍삼에 많다는 사포닌과 비타민C가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사포닌, 베타카로틴 등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활성 산소를 억제하고 암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아스파라긴산이 풍부해서 몸에 활력을 주고 피로회복에 효과가 좋습니다. 아스파라긴산은 숙취 해소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래서 두릅에서도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두릅 효능

또, 여러 가지 항산화물질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혈중 콜레스테롤 감소에도 효과적입니다. 피를 맑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좋게 해 주니 혈관 건강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다 하겠습니다. 이 때문에 고혈압이나 심근경색, 동맥경하 등의 혈관성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른 봄나물에 비해서 단백질은 풍부한데 칼로리가 100g당 21kcal 정도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다이어트 용도로 활용하기도 좋습니다. 어머니께서 몸에 좋다는 얘기를 듣고 와서 산처럼 쌓아서 데쳐 놓고 고추장에 묻혀 먹는 기억 있을텐데요. 실제로도 칼로리가 적고 비타민A, C, 칼슘, 섬유질 함량이 높아서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두릅 부작용

 

두릅나무에는 콜린 성분이 많은 양이 아니지만 포함되어 있는데요. 복용했을 경우 간장을 보호하고 동맥경화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땅두릅은 모진 풍파에도 쓰러지지 않고 버틴다고 해서 독활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데요. 한약재로 쓰이기도 합니다. 소화를 돕고 위장의 전반적인 기능을 개선시켜 주기 때문에 천연 소화제로 쓰기도 했습니다. 

 

두릅 부작용

두릅을 데쳐 먹는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두릅의 줄기에 독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몸에 좋다고 많이 먹기보다는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춘곤증 해소 등에 소량씩 활용하는게 좋습니다. 성질이 차기 대문에 몸이 찬 사람들은 과하게 먹을 경우 설사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으니 역시 먹는 양을 조절하는게 좋겠습니다. 도움이 되는 정보였다면 로그인 필요 없는 공감 버튼 클릭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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